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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맛집 : 온차

hoxysexygirl 2021. 10. 2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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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항근처 작은식당 : 온차

 

 

제주도에 저녁즈음 도착한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밥!

하지만 제주도에서는 첫날이라도 아무곳이나 갈 수 없어!

 

내가 찜해뒀던 돈가스집이 아예 문을 닫아서 가까운 돈가스집을 찾다가 온차라는 작은 식당을 발견했다.

살짝 고민했던 유턴까지 해서 먹어보길 백번천번 잘한 온차 :)

온차는 제주도 사투리로 통째라는 뜻이라고 한다. 온차 사장님께서 제주의 맛있는 식재료를 오롯이 손님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공항근처 밥집을 찾는다면 그 뜻을 느껴보길 추천해본다.

 

작은 식당인만큼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건물 밖에서부터 느껴진다.

제주도의 보통 밥집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가볍에 식사하기에 좋으나 양은 많지 않으므로 참고하고 가면 좋겠다.

 

 

제주도 온차

따뜻하다. 따뜻해♥

건물벽에 걸린 주황불빛이 온차의 분위기를 빛내준다.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서 꺾어야 테이블이 나오기때문에 작은 공간이 더 작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더 아늑한 느낌을 받았다.

사장님의 생각은 잘 모르지만 나에게는 공간활용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예시가 여기에 있다.

 

 

제주도 공항근처 맛집

온차로 들어가고 나오는 복도에서만 보이는 덕지덕지 아기자기한 벽!

이런건 사장님의 취향이겠지? 대부분 그렇더라구.

내 가게에는 내 개취 듬뿍듬뿍 바르기♥

온차 외부와 내부 분위기랑 다르지만 왠지 괜찮은건 테이블이 있는 공간과 분리되어 있어서 그런것 같다.

 

 

 

 

제주도 돈까스 맛집

맛있는 요리가 나오는 아주 분주한 부엌의 한부분을 가려주는 가림막 일러스트가 너무 귀엽다.

돈가스집이나 밥집이라는건 모르겠지만 요리하고 나와서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사장님?인가?

 

 

제주도 아기랑 함께 여행

우리 테이블 외에 다른 분위기의 테이블이다.

크지 않으므로 한자리에 앉아서 한눈에 다 보이지만 다른 분위기로 꾸민 각 테이블을 따로따로 보니 다른 공간같다.

 

 

제주도 돈가스 맛집

요즘 인테리어 스타일답게 벽이나 천장은 되도록 크게 신경쓰지않고 빈티지하게 꾸몄다.

다른 날이나 다른 시간대는 모르지만 우리가 저녁식사를 할 때는 조금 조용한 분위기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였다.

 

 

제주도 회오리 오므라이스 맛집

메뉴판 보고 기대했던 회오리 오므라이스!

비주얼로 좋고 맛도 좋았당. 카레소스가 메뉴판에 왜 따로 있는지 알았다.

돈가스 매니아 짜니님이 다음에 간다면 돈가스말고 회오리 오므라이스를 먹을거라고 하심!

 

 

제주도 공항근처 돈까스 맛집

하지만 돈가스도 맛있었다. 그냥 회오리 오므라이스가 더 맛있었을뿐.

 

 

 

 

제주도 공항근처 맛집

귀여운 온차 로고

나는 처음 봤을 때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가던 가족이 여긴 빵집이라며 그냥 지나가심...

그리고 다시 한번 로고를 봤는데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만한 것 같다ㅠㅠ로고 너무 중요해...

 

 

제주도 공항근처 밥집

로고가 밥집인지 모르면 어때!

분위기 있고 귀엽고 맛도 좋은 알짜배기 제주도 맛집 온차!

 

 

제주도 아기랑 여행

제주도에 도착했거나 가기전, 제주 공항 근처 맛집을 찾는다면? 온차 추천 :D

제주도 여행가서 돈가스나 오므라이스를 좋아한다면? 온차 추천 :D

 

제주도 공항근처 작은식당 : 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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