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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_황리단길 숙소 : 락희원

hoxysexygirl 2021. 9. 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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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볕과 라면이 다했다 : 락희원

 

며칠동안 차박으로 온전하게 씻지 못한 우리의 청결을 위해 경주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갑자기 숙소를 예약하려니 한옥 숙소나 예쁜 숙소는 이미 만실이어서 찾고찾은 곳이 락희원 한옥 민박집이다.

 

락희원에 들어가기 전에는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입구에 들어가서 입실하고 퇴실할 때까지 순간순간 어랏? 여기 괜찮다!라는 생각을 계속했었다.

저렴한 가격에 한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점이 락희원의 가장 강점이다. 그리고 생각지못한 따뜻한 아침햇살과 함께 기분좋은 아침을 맞이하며 락희원에 대한 호감도가 아주 많이 올라갔다.

무엇보다 경주의 번화가 중심지에 있지만 황리단길 끝자락에 위치하여 있어서 황리단길, 대릉원, 첨성대 등 모두 가까우면서도 밤에는 시끄럽지 않다.

 

경주 여행 중 거창한 한옥숙소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락희원 한옥민박을 적극 추천한다.

 

경주 한옥숙소 추천

여러방 중에 우리방은 입구랑 멀리 떨어져있고 따뜻한 아침햇살을 받을 수 있어서 제일 좋은 방이었던 것 같다 :)

우리가 숙박했을 때는 손님이 많이 없어서 방문 열고 닫으며 아기랑 까꿍 놀이도 하고 잘 놀았다.

 

 

락희원 한옥민박

햇살과 라면의 조합!!

라면 먹방을 불러 일으킨다. 옛날 식탁이 한옥민박 락희원과 잘 어울린다.

 

 

경주 가족여행

아침부터 짜니의 라면 먹방!

숙박객 다같이 사용할 수 있는 부엌? 다용도실?에 빵과 라면이 있어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애기가 있어서 방에 가지고 와서 편하게 먹었다.

(다른 반찬들은 우리가 차박할 때 먹으려고 챙겨간거다.)

 

 

 

 

 

경주 락희원 한옥민박

락희원 방안에서 이불 감싸고 따사로운 아침햇살을 맞이하는 뷰가 장난 아니다.

락희원에서 숙박한다면 이렇게 방문 살짝 열어놓고 햇살 맞이하며 사진 찍으면 인생사진 추가!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예쁠거라 생각한다.

 

 

경주 아기랑 여행
경주 가족 숙소

안그래도 늦장커플에게 아기가 있으니 더 느리다.

우리가 퇴실 준비를 하는동안 우리 아기는 락희원 방 안에서 그림을 그리며 기다렸다.

그런데 방 밖으로 보이는 락희원 풍경 그리는거 아니었니? ㅋㅋㅋ

가까이서 보니 갑자기 사람이 몇명...사람은 사장님뿐이 안계셨는데...

어쨋든 너만 즐거웠다면 됐다!

 

 

경주 락희원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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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방 왼쪽에도 다른 방이 여러개 있다.

우리 이외에 손님이 두팀 더 있었는데 빨리 퇴실하여 우리가 좀 더 여유있는 아침을 보낼 수 있었다.

아기를 데리고 간다면 락희원은 내 눈앞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인 마당,작은 정원이 있기에 다른 숙소보다 조금 엄마아빠에게 좋은 조건인 것 같다.

 

 

 

 

경주 가족여행

날씨가 좋으니 햇살로 인해 락희원 민박집도 다른날보다 더 반짝이는 것 같다.

락희원에서의 사진은 역시나 방문을 열고 햇살을 맞이하며 찍으면 누구나 인생사진 건진다. ㅎㅎㅎ

 

 

경주 아기랑 여행

뒷모습이 어여쁜 우리 아기♥

똥머리가 한옥이랑 아주 잘 어울린다!

 

 

경주 한옥민박 추천

경주 숙소 중에서 다른 숙소보다는 인기가 덜하니 한옥 분위기도 느끼고 조용하게 쉬고싶다면 락희원을 살짝 권한다.

물론 극성수기에는 락희원도 만실이지 않을까싶으니 성수기에 여행할 예정이라면 미리 예약하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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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한옥에도 풀이 있으니 더 빛을 발한다.

언제나 어디서든 인테리어에는 풀과 조명은 진리!

 

 

 

 

경주 락희원 민박

락희원 민박의 밤 풍경이다.

눈에 띄는 락희원 간판이 정말 아쉽다ㅠㅠ

간판 제외하고 정말 감성 터지는 락희원이다!

 

 

경주 황리단길 숙소

 

경주 한옥민박 숙소

탁자와 의자가 있고 불빛도 켜져있기 때문에 날씨만 허락한다면 락희원 작은 정원에서 밤에도 잠깐 데이트 꽁냥꽁냥 할 수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가을이었는데 밤에 갑자기 쌀쌀해져서 먹다가 방에 들어가서 먹어서 좀 아쉬웠다.

 

 

경주 락희원 숙소

두둥..락희원 방은 지극히 민박집이다. 예쁜 사진은 방문 밖을 배경으로 ㅎㅎㅎ

방은 더울 정도로 굉장히 따뜻해서 아주 잘 잤다.

 

 

경주 한옥민박 숙소 : 락희원
- 한옥숙소 중에 숙박비용이 저렴하다.
- 경주의 각 관광지와 가까운 숙소 위치
- 조용한 숙소
- 락희원 숙소 내에 작은 정원이 있어서 방 밖에서 잠깐 쉴 수 있다.
- 아침은 빵과 라면이 비치되어 있다.(각자 먹고 각자 치우기!)
- 여건이 된다면 방에서 방밖의 풍경과 함께 라면 먹으면 더 맛있다!
- 온돌이므로 아기랑 함께 여행시 불편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