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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_애월 책방카페 : 동경앤책방

hoxysexygirl 2021. 8. 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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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책방카페 : 샌드위치맛집 동경앤책방

 

동경앤책방과 인연이 되는건 조금 힘들었다.

간단히 저녁을 먹기 위해 검색 된 동경앤책방은 이미 주문마감이 되었고, 다음날 오전에는 사장님이 안 계셨다.
그리고 그날 저녁 다시, 세번째 방문에 겨우 연이 닿았다.

그렇게 어렵게 방문한 동경앤책방 분위기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샌드위치만 포장하여 나갔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아있는 카페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포장해간 샌드위치는 너무 맛있어서 여전히 그 맛이 기억난다.

샌드위치가 겉바속촉촉이었다!!!

엄마가 배부르다며 그 맛을 보지 않은게 아쉽다.(존맛탱이었는데)

 

책방이지 서점이 아니다. 서점에 비하면 적은 편이지만 일반 카페에 비하면 책은 많은 편이다. 책방이니까!

엄청난 방대한 책을 생각하지 않고 가면 좋겠다.

 

 

 

동경책방의 분위기는 즐기지 못했지만 나의 사진기에 담아오긴 했다.

샌드위치가 나오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 시간이 허락한다면 책구경 하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면 좋겠다.

 

 

 

책방답게 책이 굉장히 많다. 여기저기 책이 쌓여있다.

가끔 작은 음악 콘서트나 연주회를 한다고 한다. 바다뷰는 아니지만 책으로 둘러쌓인 공간에서 실제 연주를 듣는다면 남다른 휴식이 될 것 같다.

 

 

책을 읽으시는 줄 알았지만 핸드폰을 보고계셨던 아주머니 ㅎㅎㅎ

테이블에 책을 이렇게 막 쌓아놓아도 왠지 느낌있어 보이고 책방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애월에서(아마 제주에서) 운영하는 카페 중 다른 카페에 비해 오픈시간은 빠르고 마감시간은 늦기 때문에 간단한 요기나 간식이 필요하다면 동경책방 샌드위치가 안성맞춤이다.

 

 

여기저기 카페 다니면서 인테리어 밴치도 하는데 동경앤책방에서는 폐목재로 업사이클하기에 좋은 책장 중 하나를 발견했다. 좋은 아이디어 중 하나 겟!

 

 

이게 바로 우리가 먹었던 동경샌드위치다.

동경앤책방에는 동경샌드위치와 카라시에그샌드위치 두가지가 있는데 동경샌드위치가 조금 더 잘 나간다고 하셨지만 포장해서 먹기에는 카라시에그샌드위치가 나을 거라고 말씀하셨다.

그 이유는 동경샌드위치는 겉이 바삭하므로 포장해서 먹으면 눅눅해지기 때문에 그 맛이 덜하다고 하셨다. 그래도 나는 꼭 동경샌드위치를 먹겠다고 하니 사장님께서 포장할 때 뚜껑을 일부러 덮어주지 않으셨다.

 

 

주차장이 없는 알고 도로가에 불안해하며 잠깐만 주차했는데 지금 다시 찾아보니 카페 건너편에 무료 주차장이 있단다. 모르면 몸이 고생한다지만 그래도 난 좋았다!...

시간없는 사람은 배달도 가능하니 샌드위치 꼭 한번 맛보시길!

 

 

제주도 샌드위치맛집 : 동경앤책방
- 서점아니고 책방
- 카페 컨너편에 무료 주차장 있음(그게 아니라면 도로가)
- 계단 올라가는 2층임(걷기 어려우신 분들에겐 참고)
- 샌드위치 맛집. 특히 동경샌드위치
- 동경앤책방 밖에 길고양이를 위한 공간이 있음
- 마감시간은 9시이지만 주문 마감시간은 8시라는 것을 명심
- 오픈시간이 제주도 타카페에 비해 이른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