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봉 반려견 동반 카페 : 상봉커피
서울 상봉에서 찾아간 반려견 동반 카페, 상봉커피
보통 서울에서는 카페를 가지 않고, 가더라도 체인점에 들렸는데 모두 반려견 동반이 불가능이라 이번에는 강아지가 함께 갈 수 있는 카페를 찾았다.
상봉커피는 아주 작고 아담한 카페다.
골목길 한 어귀에 있을만한, 우리 동네의 나만 아는 작은 카페같은 분위기다.
현실은 큰 도로가 보이는 도로변에 위치하여 있어서 찾아가기 쉽다. 분위기가 그렇다는것!
반려견 동반, 유아 동반 카페, 상봉커피
우리가 앉은 테이블의 캘리그라피로 쓴 문구가 예뻐서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메뉴 이름을 정확히 모르겠는데...하나는 딸기 타르트, 하나는 딸기 티라미슈였던거 같다.
딸기 타르트는 확실히 맛있었는데 딸기 티라미슈는 쏘쏘였다.
그래도 생딸기가 듬뿍!
와인을 판매하여 하여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드시는 분들이 계셨다.
코로나 덕분인지? 아님 조금 여유로워진 사람이 많아졌는지?
요즘에 평일에도 맥주나 와인처럼 가벼운??? 술 드시는 분들이 많다고 듣긴했는데, 바로 옆테이블이 먹으니까 우리도 그런 시간을 좀 보내고 싶었다.
물론 대낮에 ㅋㅋㅋ
우리가 마음에 들어했던 커튼 ㅋㅋㅋ
작은 공간에서도 사장님의 손길이 느껴지는 카페의 인테리어와 작은 소품들이 보인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난지 오래되지 않아 그런지,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아직 있었다.
우리 아기랑 짠님이 탐냈던, 소품들
상봉커피 문구인지,
오늘 참 예쁘다 그대,
우리 애기의 애기, 우리 아기의 소중한 손길이 느껴진다. ㅋㅋㅋ
서울에 반려견 동반 카페가 생각보다 없어서 놀랐다.
이 좁은 공간에 멍멍이들을 함께 할 수 있게 허락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자꾸 좁은 공간이라 해서 불평하는것 같아 사장님께 죄송하지만 사실이기도 하고 ㅋㅋㅋㅋ근데 그 좁은 공간이 더 좋았다.)
다 먹은 와인은 그냥 이렇게 멋드러지게 놔두기
상봉커피 전체적인 외부 이런 느낌
겨울에 가서 그런건지, 우리가 갔던 날 그런건지, 외부 모습이 정리가 덜 되서 어수선한 느낌이었다.
다른 사진 보니까 야외에서 먹을 수도 있고 더 예뻤다.
날씨 좋은 날 우리 아기들 데리고 다시 한번 가고싶은 그런 소중한 카페, 상봉커피!
서울 면목동이나, 상봉지역에 사는 강아지 키우는 분들에게 상봉커피 완전 추천!
공간이 협소하지만, 사장님이 친절하구ㅜㅜ반려견동반 카페인만큼 당연히 강아지를 적대하지 않음.
오는 손님들도 다 알고오는건지 모르겠지만 우리 강아지보고 크게 놀라지 않고 좋아해주셔서 불편하지 않게 디저트 맛있게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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