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그레텔이 생각나는 초록달과자점
제주도 여행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카페 중 하나, 초록달과자점
드디어 우리도 갔다!
내가 가고싶었던 마음에 비해 살짝 실망은 했지만(이거 낸가 초록달과자점 가기 오래전부터 너무너무 기대를 했던 탓이라 생각한다..)
어쨋든, 그래도 꼭 한번은 가봐야할 카페 중 한 곳!
입구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마치 동화속의 한 장면처럼, 현대판 중세시대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다.
보통 여자들, 그리고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초록달과자점은 무조건 가보길 추천한다.
한편의 동화속 카페, 초록달과자점.
날씨가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에서 봤던 그대로다.
특히 헨젤과그레텔이 계속 생각났다.
과자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과자 모양같은것도 없는데 왜일까?
초록달과자점의 모든 공간, 모든 소품들이 엔틱하다.
그냥 옛날 물건, 골동품이 아닌 중세시대의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소품이다.
요즘 다른 카페나, 숙소도 그렇지만 초록달과자점에서도 공간 인테리어 구경하느라 눈이 즐거웠다.
이 많은 엔틱한 소품들은 어디서 났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소중하고 특별한 소품이 많은데 유아동반 가능한 카페라,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현대판 중세시대 느낌의 인테리어 ㅎㅎㅎ
여행온건지, 한달살기하는건지, 가벼운 회의하는 것 같은 대학생들.
부러웠다...
등, 액자, 테이블보, 소품 하나하나에서 카페 사장님의 정성어린 가꿈이 느껴진다.
디저트는 쏘쏘.
그리고 초코우유가 제티빨대이니 주문시 참고하시길!
내가 이거 보려고 여기왔지!
뭐니뭐니해도 초록달과자점의 메인은 입구다.
사장님이랑 알바생님 모두 친절하시구, 평일이라 그런지 의외로 사람이 없어서 초록달과자점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
주차가 조금 불편해서, 카페에서 1-2분 거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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