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아늑한 정원 : 라라의 정원
이름만큼 아늑하고 따뜻한 카페, 라라의 정원
유아동반, 애견동반 모두 가능한 속초 카페를 찾다가 발견했는데 이름부터 마음에 들었다.
라라의 정원 인스타그램에는 속초 리틀포레스트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영화속의 리틀포레스트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시골 분이기의 수수한 느낌보다 조금은 엔틱하면서 세련된 분위기이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무엇보다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 또한 매우 좋아하고 아끼시는 걸 카페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우리가 갔던 날은 비가 와서 카페 정원에서 뛰어놀지는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비가 와서 밖의 공기가 가라앉은만큼 우리의 마음도 조금 더 여유로웠던 것 같다.
우리가 좋아하는 엔틱한 조명들과 우드 인테리어가 라라의 정원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렸다.
조명이랑 찻잔은 엔틱하지만 테이블과 의자는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이다.
엔틱함과 모던함이 아주 잘 어울린다.
라라의 정원을 가장 잘 알려주는 포토스팟
사진찍으라고 캠핑의자까지 놓여있으니 맘껏 찍으면 된다.
곳곳에 꾸며져있는 식물이 라라의 정원이랑 너무 잘 어우러져있다.
앉아서 비오는 풍경, 비오는 소리만 들어도 얼마나 좋은지.
마음이 촥 가라앉는게 평온했다. 속초 살면 라라의 정원 단골이 될지도.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일
의외로 괜찮았던 차
마리아 쥬 프레프 라는 굉장히 어려운 이름을 가진 차
다른음료랑 디저트도 맛있었다.
원래 스콘같은 딱딱한 빵, 딱딱한 쿠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라라의정원꺼는 맛있었다!!
우드랑 식물은 인테리어의 진리인가
화장실마저 엔틱하고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다.
모든게 다 라라의 정원답다.
한참 있다가 알게 된 라라의 숨은 룸테이블?
이 공간에는 두팀이 앉을 수 있지만 넓지 않아서 사람이 만석이 아닌 이상 한팀이 자리잡으면 그 팀이 모든 공간을 차지 할 것 같다.
다음에 또 가면 우리만의 시간을 이 공간에서 보내도 좋을 것 같다.
우린 유아,반려견 모든걸 가지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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