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바다와 함께 카레밥집
엄마를 꼬득여서 갔던 식당이다.
어머니..숙소 앞, 가까운 아무식당 가서 아무거나 먹자는게 무슨 말인가요?
지금 여기, 제주도까지 가서 무슨 말인가요?
약간의 실랑이 후 우리 숙소랑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오픈시간이 조금 빠르고(아점 먹을 생각),
나도 제주도 애월쪽에 간다면 가볍게 먹어보고 싶었던 사이카레를 선택했다.
이미 제주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사이카레가 맛집으로 알려졌지만 엄마랑 가는거라 제발 맛있기를 기도했다!
(요즘 거짓 블로그 후기들이 많아서 잘 걸러내야함)
오픈하자마자 갔으니 당연히 우리가 1등이었고 ㅋㅋㅋ 우리뿐이라 너무 다행이었다.
바다뷰는 누구에게나 힐링!
제주도 도착해서 2틀내내 저녁에 전화하면 항상 재료소진으로 마감되었다고 해서 사이카레는
사이카레 내부 모습이다.
큰 공간은 아니지만 요리조리 앉을 수 있는 자리는 꽤 많다.
나는 개인적으로 바다뷰를 보며 먹고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아기가 있어서 테이블에 앉았다.
자투리 공간도 허투루 쓰지 않는 사이카레다.
사람이 많으면 좁은 공간이지만 제주도 여행가서 옹기종기 밥 먹는것도 정말 맛있을 것 같다는 내 생각?! ㅋㅋㅋ
오른쪽은 전세계의 코카콜라 병을 전시해두셨는데 코카콜라 디자인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나는 여기서 방탄소년단 코카콜라가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다. 와우!
해변과 함께하는 사이카레는 전국에서 제주도 한곳이다.(체인점이 아님)
애월바다와 함께 따뜻한 햇살이 비추니 감성돋는 분위기가 한층 더해진다.
크림카레파스타에 새우튀김 추가해서 먹었다.
처음부터 따로 먹고싶으면 따로 달라고 말하면 된다.
양은 조금 적은편이니 사이드메뉴 추가하면 더 좋은 것 같다.
엄마랑 나랑 다 잘먹음!
엄마가 카레짬뽕 먹어보고싶어했는데 매운음식이라 패스한게 조금 아쉽다.
다음에 매운거 잘 먹는사람이랑 간다면 한입두입 얻어먹어보겠다 ㅋㅋㅋㅋ
맛있고 너무 친절해서 나오면서 추후 블로그 올림겸 사이카레의 입구도 찍었보았다.
화장실은 사진에 보이는 사이카레 앞쪽에 있다.
사이카레 입구. 사이카레는 건물 2층이다.
애월바다 바라보는 우리 엄마의 모습도 한컷 담아본다.
약간의 실랑이(나 혼자 일방적인 발악)가 있었지만 사이카레 다녀온 이후 사이좋게? 행복한 여행이 지속되었다 ㅋㅋㅋ
*
어디서나 먹을수 있는 카레밥이지만 사이카레의 카레밥은 조금 다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우리가 먹었던 메뉴들이 엄청 특별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또 평범했던 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 여행할 때 애월쪽에 간다면 저는 또 갈듯! 그냥 맛있었거든요 ㅋㅋㅋ
(카레짬뽕은 일반카레에 비해 특이할 것 같은데 매운음식이니 매운거 잘 먹는사람 데려가세요)
제주도 애월 바다와 함께 사이카레
- 해변뷰
- 이미 제주도 애월 맛집으로 소문남. 특히 주말에 재료소진이 금방 되니 주말여행 시 빠른 방문 추천
- 키즈동반 가능(유아의자 있음)
- 사장님 매우 친절
- 코카콜라 병 콜렉션 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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