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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 여행_카페 : 번영커피앤스프(Beonnyeong Coffee)

hoxysexygirl 2021. 8. 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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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발상의 카페 : 번영커피앤스프

 

숲속의 작고 조용한 카페, 번영커피앤스프

겉보기에는 요즘 카페와 많은 차이점이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넘쳐나는 시장에서 돋보이는 이유는 지역의 특산물 송이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여 운영하는 카페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정말 더 발전되고 아주 잘 되었으면 한다.(하지만 유명해지는건 반대. 그냥 잘되면 좋겠다구...)

 

사실 깊은 산속이나 진짜 숲속은 아니지만 주위뿐만 아니라 입구까지 우거진 나무로 둘러쌓여 있는데다 도로 언덕 중간에 위치하여 있어서 쉽게 지나칠 수 있다. 번영커피앤스프에 가려면 꼭 네비로 검색하서 가는걸 추천한다.

 

영덕 번영커피앤스프

카페 테이블이 있는 공간은 번영커피앤스프의 겉모습과 전혀 다른 분위기이다.

새하얗고 매우 심플하다.

 

 

영덕 번영커피앤스프 송이아포카토

우리가 이날 시밀러룩으로 맞췄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함께 바라보고 있는 부녀 모습이 아주 예쁘다.

 

오른쪽 사진은 송이 아포카토(에스프레소는 작은 컵에 따로 주시니 아이에게는 아이스크림만 줄 수 있다.)

아이스크림 위에는 영덕 송이 젤리다.

 

 

영덕 가볼만한 곳

나도 번영커피앤스프에서 떡진머리와 함께 인증샷 하나 남겨본다.
역시나 초록초록한 풀이 있어야 공간의 분위기가 살아난다.

 

 

영덕 카페 추천

번영커피앤스프 시크니처 번영커피(영덕송이크림라떼)

커피를 먹지 않는 나는 당연지사, 커피맛을 조금 아는 짜니도 의심반 기대반이었다.

비쥬얼은 일단 합격!

맛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누군가와 함께 한번 더 먹어보고싶을 정도로 꽤 괜찮았다.

송이를 기반으로 하여 제조된 메뉴들이라 어른들도 좋아할 것 같다.

 

 

영덕 번영커피앤스프

 

영덕 조용한 카페 추천

우리가 앉은 자리 반대편도 같은 분위기로 최소한의 소품으로 아주 심플한 인테리어다.

지금 보니 창문으로 들어오는 환한 무언가가 몽환적이다.

 

 

번영커피앤스프 메뉴

다음 약속이 없었다면 영덕 자연송이 버섯스프 세트를 먹었을텐데 너무 아쉽다.

처음 메뉴를 고를때 버섯도 좋아하고 스프도 좋아하는 나는 다른 스프와 별다를게 없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먹고만 가자라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송이 아포가토와 번영커피를 먹어보고 버섯스프를 먹어보고싶어졌다.

(메뉴판이 흔들렸지만 정보 저장용으로 올린다. 정확한 메뉴는 검색해서!)

 

 

영덕 가볼만한 곳 추천

카페의 시그니처 커피 "번영커피"인 머쉬룸 크림라떼에 대한 설명과 보다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

다행이 우리는 상상하지 못한 버섯커피에 대한 궁금증이 의심보다 커서 먹어볼 수 있었다.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다.

 

 

영덕 가족여행

쿠키나 크로플도 송이를 활용하여 만들어서 하나하나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럼 우리 여행은 여기서 끝이나므로 참았다.

 

 

영덕 강구 카페 추천

번영커피앤스프 내부 한켠에 책과 소소한 소품 몇가지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그 중 예쁘도 않은 번영테이프가 왜 기억에 남는지.)

 

영덕 번영커피앤스프

번영커피라는 카페 이름을 처음 봤을 때 시골 마을에서 지역 사람들이 운영하는 번영회부터 생각났다.

하지만 그건 아닌것같고 영덕을 굉장히 사랑하는 사장님이 지역의 특산물을 아주 잘 활용하시는 것 같다.

보통 버섯스프는 상상가능하지만 버섯커피나 버섯쿠키 등은 상상하기 힘들다. 번영커피앤스프를 통해 버섯으로 이렇게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도 만든다는 걸 알고 영덕에 이런 카페가 있다는게 좀 부러웠다.

우리 동네 카페에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가 개발되기를.

 

 

영덕 송이카페

야외에는 요즘 트렌드에 맞춘건지 캠핑컨셉 테이블이 있다.

날씨 좋은날에는 캠핑하듯 디저트 먹으며 휴식을 취하면 좋을 것 같다.

 

 

영덕 가족여행

겉보기에 완전 통나무카페다.

여름에는 싱그럽지만 한겨울 눈이 쌓인 번영커피앤스프는 한폭의 그림같지 않을까.

밤 늦게까지 운영을 하진 않지만 어둑한 저녁에는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하다.

 

 

영덕 가볼만한 곳

개인적인 생각으로...번영커피앤스프 간판만 좀 더 감성돋게 바꾸면 좋겠다. 아니면 그냥 없어도 더 예쁠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색다르고 맛있는 카페를 알게 되어서 아주 뿌듯한 여행이었다.

번영커피앤스프 만만세 :)

 

 

새로운 발상의 카페 : 번영커피앤스프
- 지역 특산물(송이)을 활용한 메뉴(커피,쿠키,음료,스프, 그 외 디저트)
: 번영커피, 송이아포카토 모두 생각보다 훨씬 맛있으니 도전 추천. 맛없더라도 이런 메뉴가 있구나 색다른 경험을 하는거니 무조건 추천. 다른메뉴 맛은 모르겠으나 도전 추천.ㅋㅋ
- 숲속의 카페 느낌이나 도로 중간 언덕에 있어서 어느 차량으로도 이동 가능
- 네비 검색하여 이동 추천
- 이색카페, 색다른 카페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에게 추천(색다른 분위기가 아닌, 색다른 메뉴)
- 가족, 커플, 친구랑, 부모님이랑, 아기랑 어떤 누구와 가도 좋을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