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스러움 한가득 정선 카페 : 달보다가
정선에 몇없는 감성카페 달보다가 :)
옛날집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답게 입구부터 내부 모습까지 옛스러움이 가득하다.
그에 맞게 인테리어는 당연히 오래된 소품들로 꾸며져있으니 어른들이 오면 향수를 불러 일으켜 추억감성에 젖을 듯하다.
정선 시내에 위치하여 있어서 5일장 구경하다가 힘들면 달보다가 카페에서 쉬면 딱 좋겠다.
시내에 위치하여 있지만 조용한 분위기라 마음편히 쉬기에도 좋아서 어른들이랑 함께 오기 좋은 카페로 추천한다.
옛날 시골 할머니 댁에 가면 있을법한 선반과 그 안에는 LP판, 찻잔 등 옛날 물건들이 수두륵하다.
사진에 보이는 상 위에 스티거랑 엽서와 같은 작은 문구용품도 판매하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문 안쪽이 카운터인데 달보다가스럽게 잘 꾸몄다.
신발을 벗는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껴보길 추천드린다. 대부분 테이블 자석이고 안쪽에 방 하나는 좌식이다.
달보다가에는 오래된 소품 이외에도 자수가 놓여있는 예쁜 천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데 사장님이 직접 작업하신걸로 카페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렸다.
(달보다가 카페 안쪽 공간에서 자수 수업도 하는 것 같았다.)
안쪽 방으로 가는 길 중간에 작은 방 한개가 더 있는데 좌식이고 작은 오르골 피아노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품이 있어서 아기들이랑 가면 앉아있기 좋은 자리다.
이 곳은 분위기가 조금 다르지만 여러명이서 가면 이 곳으로!
달보다가에는 한쪽에 아이들을 위한 스케치북과 색연필이 준비되어 있다.
이런 사소한 준비 하나하나에 감동
아이와 함께, 부모님과 함께 정선으로 여행가면 달보다가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다시 움직이길 추천한다.
달보다가의 전체적인 외관도 옛스러움 한가득이다.
개인적으로 해가 쨍쨍해도 예쁘지만 비가 오거나 눈이 쌓였을 때 더 감성이 묻어날 것 같다.
한겨울 정선으로 여행가서 눈쌓인 달보다가의 모습을 보고싶다.
달보다가
- 강원도 정선에 몇없는 감성카페
- 정선 5일장 시장 주변 위치
- 어른들이랑 아이들이랑 모두 같이 가기 좋은 카페
- 향수를 불어일으키는 옛스러움 가득
- 음료보다는 샌드위치가 맛있음
'우리나라 > 카페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영월 여행_카페 : 제이큐브뮤지엄 (0) | 2022.02.15 |
---|---|
제주 조천읍 여행_디저트 카페 : 달카라멜 (2) | 2022.02.10 |
제주도 여행_구좌읍 베이커리 카페 : 송당의 아침 (0) | 2022.01.27 |
경상북도 영덕 여행_카페 : 번영커피앤스프(Beonnyeong Coffee) (1) | 2021.08.30 |
경상북도 안동 여행_카페 : 땡큐커피(ThanQ coffee) (2) | 2021.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