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느낌 한가득 협재 카페 : 연희
작년 제주도 가을 여행중 뜨거운 햇빛을 피하기 위해 들어간 카페 연희
전통 돌집을 개조하여 운영하는 카페로 멋스러움과 소소한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제주도 느낌이 외부부터 내부까지 아주 한가득이다!
안거리와 밖거리 두채의 건물이 있어 손님이 적다면 두곳을 둘러보며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장님들께서 아이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셔서 아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하는 우리같은 사람들은 좀 더 심적으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연희 사장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이 블로그를 통해 전합니다...)
그래도 연희는 아이랑 가기에 여러가지 소품이 많이 나열되어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카페 연희로 들어가는 길이 뭐랄까..감성돋는다고 해야할까?
나는 돌로 된 길은 한걸음 한걸음씩 내딛게 되는데 그게 참 좋은 것 같다. 천천히 걸으면서 좀 더 주위를 둘러보게 되는 맛이 있다.
연희 안거리
연희에서 내가 가장 반하고 좋아했던 공간이다.
강한 햇살과 함께 책읽던 학생?이 부러웠던 순간이기도 하다.
옛스러우면서도 고급진 인테리어가 느껴진다.
나의 짝꿍이 언제나 꿈꾸는 벽난로도 제주의 돌로 만들어져 있다.
겨울에는 불을 피우는지 모르겠으나 저렇게만 봐도 감성이 마구 돋아나도 예쁘다.
내부 자리는 꽤 넉넉한 편이다.
안거리에서 나오면 밖거리로 가는 작은 마당?같은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도 의자나 테이블이 있다.
연희 밖거리
안거리에서 밖거리로 가는 공간에도 테이블이 있으니 날씨가 좋은날 야외에서 디저트 먹으면 제주도 집 마당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하고 잠시 생각해봤다. ㅋㅋㅋ
밖거리는 4개의 테이블이 있었는데 그 중 3개의 테이블은 좌식 테이블이다.
아이랑 여행가서 편하게 신발벗고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것 같다. 딱 우리가 그랬음 ㅋㅋ
밖거리에서 바라보는 안거리
밖거리 인테리어 분위기
카페 인테리어 보면 세상에 버릴 것 하나없다.
어쩜 그렇게 남들이 보면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물건을 잘 활용해서 예쁜 소품으로 사용하는지,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정말 신기하다.
카페 연희의 디저트
몇개월 지나서 맛이 잘 생각 안나지만 꽤 괜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진짜 맛있게 먹었던건 아이스딸기라떼였다 ㅋㅋㅋ
연희 갔던 날 엄청엄청 더웠는데 나랑 아기가 거의 다 먹어서 짝꿍님이 삐찌셨음..미안..
마지막도 처음처럼 카페 연희 들어가는 길로 다시 마무리!
입간판도 아주 제주도스럽다!
한림읍 협재 카페 : 연희
- 전통 돌집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
- 안거리,밖거리 두채의 건물로 테이블 넉넉한 편
- 화장실은 안거리에 있음
- 키즈동반가능(유아 소품 및 안전 주의)
- 제주도 느낌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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