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_홍대 벚꽃놀이 Korea Seoul Travel_Cherryblossom picnic 여행이라기에는 조금 그렇고 나들이라고 하자. 촬영 끝나고 혼자 돌아다녔던 작년 홍대의 벚꽃엔딩 때이다. 오랜만에 혼자라 어색하고 설레었던 내가 아직도 기억난다. 어렸을 적 나에게 봄이란, 학교를 다시 가야하는 계절 그 뿐이었다.(따라서 방학의 계절만 좋아했다.) 조금 덧붙이자면 개나리와 진달래꽃이 피는 계절, 새싹이 돋아다는 계절, 겨울잠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는 계절 ㅋㅋㅋ 지금은 조금 다르다. (학교를 다니던 때로 돌아가면 좋겠지만) 학교를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ㅋㅋㅋㅋ 봄이 꽤 설렌다. 약간 썸타는 느낌처럼 ㅋㅋㅋㅋㅋㅋㅋ 눈이 오는 겨울이 지나가는 건 너무너무 아쉽지만 따뜻한 계절을 카메라로 담으며 그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