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볕과 라면이 다했다 : 락희원 며칠동안 차박으로 온전하게 씻지 못한 우리의 청결을 위해 경주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갑자기 숙소를 예약하려니 한옥 숙소나 예쁜 숙소는 이미 만실이어서 찾고찾은 곳이 락희원 한옥 민박집이다. 락희원에 들어가기 전에는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입구에 들어가서 입실하고 퇴실할 때까지 순간순간 어랏? 여기 괜찮다!라는 생각을 계속했었다. 저렴한 가격에 한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점이 락희원의 가장 강점이다. 그리고 생각지못한 따뜻한 아침햇살과 함께 기분좋은 아침을 맞이하며 락희원에 대한 호감도가 아주 많이 올라갔다. 무엇보다 경주의 번화가 중심지에 있지만 황리단길 끝자락에 위치하여 있어서 황리단길, 대릉원, 첨성대 등 모두 가까우면서도 밤에는 시끄럽지 않다. 경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