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바다와 함께 카레밥집 엄마를 꼬득여서 갔던 식당이다. 어머니..숙소 앞, 가까운 아무식당 가서 아무거나 먹자는게 무슨 말인가요? 지금 여기, 제주도까지 가서 무슨 말인가요? 약간의 실랑이 후 우리 숙소랑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오픈시간이 조금 빠르고(아점 먹을 생각), 나도 제주도 애월쪽에 간다면 가볍게 먹어보고 싶었던 사이카레를 선택했다. 이미 제주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사이카레가 맛집으로 알려졌지만 엄마랑 가는거라 제발 맛있기를 기도했다! (요즘 거짓 블로그 후기들이 많아서 잘 걸러내야함) 오픈하자마자 갔으니 당연히 우리가 1등이었고 ㅋㅋㅋ 우리뿐이라 너무 다행이었다. 바다뷰는 누구에게나 힐링! 제주도 도착해서 2틀내내 저녁에 전화하면 항상 재료소진으로 마감되었다고 해서 사이카레는 사이카레 내..